런던 아트 전시 리뷰 Top 4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화이트큐브 갤러리, 헤이워드 갤러리)

1. Pierre Bonnard: The Colour of Memory 전시 리뷰 (Tate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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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에서 열린 포스트 인상파 화가 피에르 보나르 전시회.
  • 1912년부터 1947년까지 40년에 걸친 그의 작업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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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티스는 Bonnard를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으로 보았지만, 피카소는 그를 인상주의자의 잔재로 봄.
  • 하지만 이번 테이트 전시는 보나르의 일시적이고 친밀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뿐만 아니라 구성, 시간 및 공간에 대한 대담한 실험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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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렬하고 풍부한 색상 조합, 공간과 구성에 대한 실험을 계속함. 예를 들면, 고양이와 개는 유령처럼 숨어 있고 물체는 표면을 가로질러 흩어져 있으며 캔버스의 아래쪽 구석에 머리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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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년대 초 파리에서 멀어지면서 Bonnard의 색채가 크게 바뀜.
  • 1927년 프랑스 남부에 있는 주택을 구입한 후, 오렌지, 레드, 옐로우 컬러를 풍부하게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캔버스가 햇볕에 흠뻑 젖은 것처럼 보임. (진심 매혹적이고 눈부심. 이건 직접 눈으로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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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를 보러 간 날, 날씨는 무척 추웠지만 이미 봄을 만끽한 듯한 느낌이었음.
  • 전시 관람 팁을 주자면 작품의 색, 빛, 분위기를 천천히 느끼고 눈과 피부로 흡수(?)하며 보는 걸 추천.

2. 트레이시 에민의 ‘A Fortnight of Tears’ 전시 리뷰 (White Cub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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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년간 Tracey Emin이 작업했던 작품들이 주로 전시됨.
  • 자신의 불안한 감정과 상실감을 솔직하게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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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녀가 경험한 슬픔,
  • 십대 때의 강간,
  • 아버지의 죽음,
  • 젊은 여성으로서 경험한 끔찍한 낙태까지
  • 자신의 삶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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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겁고 격렬하며 두꺼운 빨간색과 검은색 페인트로 구성된 작품들,
  • 자코메티 (Giacometti) 그림처럼 캔버스 깊숙한 곳에서 유령처럼 떠다니는 여자를 표현한 그림,
  • 불면증을 앓고 있는 피곤함이 느껴지는 자신의 얼굴을 찍은 이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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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작품에서 사랑과 상실, 끊임없는 비참함,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해 일상 속에서 투쟁하고 있는 작가의 심리가 반영됨.
  •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전시는 관객들이 알아본다는 걸 증명함.

3. Diane Arbus: In the Beginning 전시 리뷰 (Hayward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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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스뱅크 센터에 있는 Hayward Gallery에서 열린 포토그래퍼 다이안 아버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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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그래퍼로서 일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 7년 (1956-1962) 동안 찍었던 사진들이 전시됨.
  • 이 작품들은 최근까지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작품의 2/3는 영국에서 이전에 전시된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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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1년 그녀가 18세 때 남편인 Allan으로부터 카메라를 받은 뒤, 15년 동안 뉴욕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순간과 평범한 사람들을 촬영.
  • Arbus는 거리를 비밀로 가득 찬 곳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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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는 1962년부터 1971년 자살로 죽기 전까지 작업했던 정사각형 형식의 사진 A Box of Ten Photographs (1970)으로 유명함.
  • 특히 거인과 서커스, 카바레 퍼포머처럼 소외된 사람들, 주류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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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이번 전시는 Arbus의 다른 면을 보여 주는데 전시를 채우고 있는 얼굴은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다가오며 덜 우스꽝스럽고 부드러움.
  • 그녀의 사진은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또한 멈추고 보게 하며 단순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 이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러티브를 창조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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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전시는 Arbus의 작업에 익숙한 사람들에게조차 새로운 경험이 될 것.

4. Edward Burne-Jones 전시 리뷰 (Tate Bri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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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트 브리튼에서 열린 라파엘 전파 화가 에드워드 번 존스(Edward Burne-Jones)의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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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워드 번 존스는 그림은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인 꿈’이어야 한다고 믿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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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한 주제의 작품으로 가득한 전시장에 그의 유머감각과 장난기를 엿볼 수 있는 만화 & 캐리커처 셀렉션을 넣은 건 칭찬할만함.
  • 유머러스한 엽서를 보고나니 그가 인간적으로 한층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거운 느낌의 작품을 연달아 보려면 이런 가벼운 pause를 가지는 게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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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신화와 전설을 묘사한 그림보다 초상화를 모아둔 방이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건 뭐지? (아마도 이들은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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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가 막바지로 갈수록 반복되는 주제와 스타일로 인해 흥미가 떨어지고 작가로서 한계가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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