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 다이어리 & 생각 노트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하나 있다.

`인생을 바꾸는 건 오직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다는 것 (Only I can change my life.)`

영어 공부를 예로 들어보자.

영어를 잘하면 인생을 살면서 누리고 얻을 수 있는 게 많다. 이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구글에 정보를 검색하기만 해도 영어로 검색할 때와 한국어로 검색할 때 나오는 자료의 양과 질은 비교가 안 된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SNS하고 침대에서 늘어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의자에 앉아 공부해야 한다.

돈을 바른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늘까?

비싼 과외 선생을 구하든, 학원에 다녀서영어 공부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자꾸 반복해서 듣고, 입을 움직이고, 단어를 암기하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사람들과 만나 연습하는 건 결국, 내가 해야 하는 거다.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거다. 돈 바른다고 해서 내 입이 저절로 움직이는 게 아니다.

게으름을 이겨내고 해내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 + 실행력이 있어야 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자료가 차고 넘치는데도 이걸 실행하는 게 힘들다. 이게 문제다.

그러니 자꾸 스터디 그룹이 활성화되고 스터디 파이같은 서비스가 생기는 게 바로 이런 이유이기도 하고.

나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근데 이걸 하려면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한다. 내가 너무 모르는 분야다 보니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양질의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경로까지 모두 찾았다.

검색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니까.

이제 실행만 하면 된다.

근데…. 인간은 참 게으른 동물이다.

이걸 해야 내 인생이 달라질 거란 걸 안다. 이걸 못하면 평생 후회할 거란 걸 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늘어지고 싶은 육체의 욕구를 이겨내고 자리에 앉아 작정하고 하루에 적게는 1-2시간씩이라도 공부를 하는거다.

이걸 실행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달라질거다.

나 자신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나중에 어영부영하다가 나이만 먹었다면서 후회하는 꼴 나고 싶지 않다.

30대를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머리 회전하는 속도가 20대와 다르다는 걸 느낀다.

20대와 달리,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게 힘이 든다.

예전엔 마음먹고 작정하면 일을 거뜬히 해치웠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든다.

홍진영이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자기가 40대에 하려고 했던 사업을 마음을 바꿔 지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지금처럼 해보자는 열정이 나중에 사라져 있을까 봐 그게 두려워서 지금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녀가 하는 말에 진심 공감했다.

대학교 특강 갔을 때,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교수님이 있었다.

“저도 선생님처럼 하고 싶은 게 많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더 흐르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조차 생기지 않는 때가 온답니다.”

내가 가진 호기심과 열정이 영원할 거란 보장은 없다.

지금 어느 정도 이런 게 남아 있을 때 한 번 더 으라차차! 하며 계획한 걸 실행에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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